사람들은 매일 매일 먹는 음식이
사람의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을 너무나 과소평가하는 경우가 많다.

일단 병에 걸리면 대개의 사람들이 약부터 찾게 된다.그러나
약 보다도 음식을 조절하거나
생활습관을 바꿔보는 것이
더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. 

오늘날 상당수의 질병도 약 보다는
생활습관과 음식을 조절하면 치료될 수 있는 게  많다.
옛말에 ‘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면 약으로도 고치지 못한다’라는 말이 있다.
특히 동양에서 음식과 약은 치료라는 같은 목적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
음식이 약이 되고 약은 곧 음식이 된다.
 먹는 음식의 중요성에 대해서
의성이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‘음식은 곧 약’이라 했고
동양에서도 의식동원이라는 말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.
의식동원은 음식과 약이 근원이 같아서
음식이 약과 같은 작용을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.
약을 잘 쓰면 병을 고치지만 잘못 쓰게 되면 몸을 상하게 하듯이
음식도 몸에 보약이 될 수 있고 독약이 될 수 있다.
그것은 사람이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에 달린 것으로,
좋은 음식을 가려서 적당하게 섭취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보약이 없을 것이다.